9.9(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9/09 15:12

9.9(목)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9.9.(목)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9.9. 12:2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국(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1,338,550명(1,181,781명 완치), 사망자 13,731명

ᄋ 9.9(목) 추가 확진자가 16,03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338,550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9명(미국 1명, 캄보디아 2명, 말레이시아 1명, 미얀마 5명), 국내감염 16,022명(교도소 내 감염 631명 포함) / 사망 220명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 총 26,292,211명 (접종률 39.72%)

ᄋ 9.8(수) 기준 태국 내 1회 이상 접종자는 총 26,292,211명,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272,593명임. 

- 태국 총 인구*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39.72%, 접종 완료율은 17.03%임. 

※ 태국 총 인구: 66,186,727명(`20.12.31 기준/ 출처: 내무부 관보)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9.30(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21.3.1(월)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

 -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 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5.1(토)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기준을 강화

 - ① 14일 격리, ② 격리시 객실 밖 출입 금지, 격리기간 동안 코로나 검사 총 3회 실시(검사할 때만 객실 출입 가능) 

※ 8.1(월)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태국 내 77개 주의 확산위험등급을 최고엄격통제구역(29개주), 최고통제구역(37개 주), 통제구역(11개 주)으로 재조정하였으며, 9.1(수)부터는 최대엄격통제구역(29개 주)에 대해 아래 조정된 방역지침을 적용

 - 음식점은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식당 내 취식 허용(단,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야외 식당은 수용 인원의 75%, 에어컨이 달린 실내 식당은 수용인원의 50%로 식당 내 취식 인원을 제한)/ 백화점 내부 시설 중 20:00까지 영업 가능 업종은 미용실(커트만 가능, 이용 시간 1시간 이내로 제한), 마사지샵(발 마사지만 허용), 뷰티 클리닉(상품 혹은 관련 제품 판매만 허용), 음식점(식당 내 취식 가능 인원 50%로 제한)임/ 학원, 영화관, 스파, 놀이동산 혹은 워터파크, 피트니스, 수영장, 회의장, 연회장은 영업 재개 불가/ 운동경기장 및 공원은 20:00까지 개방 가능(단, 운동경기장은 관람객 없이 사용해야 하며, 훈련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경우 최소 인원으로 사용 권고)/ 학교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단, 온라인 방법으로 대체 불가능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경우 등 교육시설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관련 담당 기관의 사전 승인 필요) 

- 대중교통 운행은 가능하나 정원을 75%로 제한, 교통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최대엄격통제구역 내 지역 간 이동도 가능하나 불요불급시 자제 권고/ 확진자 혹은 감염 의심자가 귀향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정부의‘귀향 희망자 이송 지원’캠페인 이용 필요

 

2 언론 동향

□ 태국 식약청(FDA), 3세 이상 아동 백신접종 승인여부 심사 예정 (Bangkok Post)

o 태국 식약청은 9.2 시노백 백신 수입업체인 바이오젠텍(Biogenetech)사가 시노백 백신 접종 대상연령을 18세 이상에서 3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힘.

 - 식약청은 위원회를 개최하여 30일 내에 승인 여부를 심사·결정할 예정이며, 3세 이상 아동 접종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를 위해 시노백 사에 근거자료를 요청함. 

※ 현재 태국 정부는 12세 이상에 대해 화이자와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고 있음. 

 - 한편, 쭐라펀 왕립학술원은 백신 접종 캠페인‘백 투 스쿨(VACC2 School)’을 시작하고, 10세~18세 학생 대상 시노백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온라인 예약을 시작하였으며, 9.20부터 접종을 개시할 예정임. 

□ 푸켓, 확진자 증가율 대비 완치율 저조로 병상치료 환자 급증 우려 (Dailynews, 9.8)

o 푸켓 지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9.7 기준 신규 확진자 234명, 사망자 2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 5,961명, 사망자 30명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병상 치료 중인 확진자가 2,993명이라고 발표함.

 - 9.3~6 동안 추가된 확진자 수는 242명, 240명, 241명, 232명으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반면에, 완치된 사람의 수는 127명, 225명, 34명, 154명으로 확진자 대비 완치자가 적어 근시일 내 병상치료 중인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밝힘. 

□ CCSA 의학 전문가, 3차 접종 필요성 등 코로나19 관련 견해 표명 (Posttoday, 9.8)

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의 의학 전문 자문인 우돔 교수는 태국의 실질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공식 통계의 5~6배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면서, 이미 전국적으로 600~700만 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함.

 - 우돔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전세계적으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며 이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빠른 감염 속도 때문이라고 함. 태국도 현재 90% 이상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고, 해당 변종이 감염 속도는 빠르지만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아 본인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상당수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함. 

 - 또한 백신접종을 60~70% 이상 완료한 국가들에서도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견되는 상황이나 사망자 수는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하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감염을 예방하는 것 보다는 중증 및 사망 확률을 낮춰주는 데 의의가 있는 바, 태국도 앞으로 코로나19와 함께 뉴노멀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인구가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함.

 - 아울러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등 모든 종류의 백신은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3차 접종이 필요할 것인 바, 정부가 10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혹은 화이자로 3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 항공사, 보건부의 머프롬 앱 사용한 접종인증 허용 관련 MOU체결 (MGR, 9.8)

o 9.8(수) 푸티퐁 태국항공사협회장과 사팃 보건부 차관은 승객 편의와 코로나19의확산 방지를 위해 머프롬 앱을 통해 접종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확인하는 방안을 허용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정보를 승객이 여행 전 항공사의 서류심사 과정에서 머프롬 QR코드를 통해 서류를 확인받을 수 있을 것이며, 태국의 모든 항공사가 동일한 지침을 엄격히 따를 것이라고 함(문서형식 서류도 사용 가능).

□ 요식업 협회, 10.1부터 시행 예정인 ‘Covid-Free Setting’ 연기 건의 (Matichon)

o 태국 요식업협회 회장은 음식점, 서비스업 등 관련 8개 협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10.1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 조치‘Covid-Free Setting’이 10.1까지 준비하는데 무리가 있어 유동성 있게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힘. 

 - 식당, 미용실, 클리닉, 스파 이용객이 매장 출입 전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고, 사업자 및 종업원 전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하는 동 조치의 시행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현재 방콕 내 식당 종업원들의 백신접종률이 70%에 그치고 특히 소규모 식당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동 조치의 시행에 앞서 백신접종을 가속화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함. 

 - 또한 현재 모든 영업장에서 정부가 정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나 Covid-Free Setting이 시행될 경우 준수해야 하는 종업원의 PPE착용, 고객 대상 백신접종 여부 확인 등의 경우 실제 사업장들 입장에서는 시행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부연함.

□ 후아힌 SHA+ 인증 5성급 호텔 직원 15명 코로나19 확진 (Matichon 9.9)

o 쑤리야 쁘라쭈업키리칸 州 보건당국의 담당자는 SHA+(안전방역기준) 인증을 받은 후아힌의 5성급 호텔에서 직원 1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식당 종업원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여 2주 내에 SHA·SHA+ 인증 기준을 재점검하고 기준 미달시 인증서을 반환하도록 조치하는 등 엄격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함.

 - 후아힌은 푸껫 샌드박스(Phuket Sandbox)를 모델로 표준운영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격리 면제 프로그램인 ‘후아힌 재충전(Hua Hin Recharge) 프로젝트’도입을 계획 중이나 후아힌 도심 내 300개의 호텔, 식당을 대상으로 방역 상태를 점검한 결과 SHA·SHA+ 인증 기준 통과율이 30%에 불과하였음. 이에 관계자는 여행업자들에 서비스 표준, 품질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함. 

□ 태국 8월 산업경기지수 5개월 연속 하락 (Bangkok Post)

o 태국산업연맹(FTI)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강화조치로 인해 8월 산업경기지수가 76.8 포인트로 5개월 연속 하락하였고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수판 FTI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및 방역강화조치로 제조시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였고, 특히 수출기업의 상당수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함.

 - 다만, 백신공급 확대 및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향후 3개월의 산업경기 선행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힘. FTI는 정부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통해 경기 회복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함.